【속보】의성 산불! 천년사찰 고운사까지…보물 246호도 ‘위기’

“불길이 사찰까지 왔다고요…?”
→ 고운사 승려 전원 대피! 문화재도 대피 중!
숲속 깊은 사찰, 그 고요한 곳에 거센 불길이 덮쳤습니다.
1. 무슨 일이 벌어진 거죠?
2025년 3월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시작된 산불이
나흘 만에 20km 이상 북동쪽으로 번지며 안동시 길안면까지 확산되었어요.
그리고 25일,
고운사가 있는 단촌면 구계리까지 불길이 다가오며 사찰 관계자들과 승려 약 2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답니다.
2. 고운사는 어떤 곳이죠?
고운사는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에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로,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역사 깊은 사찰이죠.
특히 고운사에는
보물 제246호 ‘석조여래좌상’,
고운사 삼층석탑,
고운사 연수전,
수많은 불화와 도서들까지…
우리 문화의 보물이 숨 쉬는 곳이랍니다.
3. 문화재, 괜찮을까요?
다행히도,
고운사 측은 화선(불길)이 약 5.8km 떨어진 시점부터 비지정 유물(불화, 불상, 도서 등)을 영주 부석사 박물관으로 긴급 이송했어요.
그리고 석조여래좌상은 방염포로 감싸 이동 대기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말 그대로 문화재도 ‘대피’하고 있는 상황인 거죠.
4. 지금 대피 명령이 내려진 지역은?
의성군은 25일 오후 4시 14분,
단촌면 전 주민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어 신평면, 비안면, 옥산면, 안계면 등 다섯 개 면 전체에 주민 대피령이 확대됐어요.
5. 불씨는 어디로 향하고 있나요?
현재 불씨는
의성 → 안동 길안면 → 풍산면 쪽으로
강한 바람을 타고 북동쪽으로 계속 이동 중이에요.
안사면사무소는 이미 전소됐고,
다른 산림 지역으로 번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요.
6. 왜 이렇게 번지는 거예요?
이렇게 대형 산불이 확산되는 이유는 주로 다음과 같아요!
건조한 날씨
강풍
낙엽과 수풀이 많은 지역
진화 헬기 접근이 어려운 산지 지형
이런 조건이 겹치면, 불길은 삽시간에 수 km를 넘어서 확산돼요.
7. 피해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산불 대비 체크리스트]
마을 방송 들리면 즉시 대피
귀중품은 비닐봉투 + 가방에 정리
문화재/애완동물 보호 조치 미리 고민
자동차는 되도록 대피로에 세우지 말 것!
마스크 착용하고 연기 피해 조심
8. 고운사,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네.
고운사는 천 년 동안 불길과 바람, 전쟁과 재난을 이겨낸 곳이에요.
이번에도 많은 분들의 노력과 관심 속에서 다시 평온을 되찾을 거예요.
포커스 키워드
의성 산불, 고운사 대피, 문화재 산불 피해, 보물 제246호, 석조여래좌상, 산불 대피 요령
마무리하며…
불길은 하루아침에 모든 걸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켜야 할 건
그 불길보다도 더 오래된 역사와 사람입니다.
고운사와 그 문화재들,
그리고 그곳을 지키는 모든 분들의 무사안녕을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