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농약통 소스’ 논란! 2024년 식품위생법 위반까지?

헉! 이건 좀 심각한데…

백종원, ‘농약통 소스’ 논란! 2024년 식품위생법 위반까지?

최근 더본코리아가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된 가운데, 이번에는 백종원 대표가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관련 의혹이 확산되며 국민신문고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민원이 접수된 상황인데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1. 유튜브 영상 속 ‘농약통 소스’ 논란

논란의 시작은 지난 2023년 11월 20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홍성 글로벌 바베큐 축제 영상에서 비롯됐습니다.

영상에서 백종원 대표는 “농약 살포기로 소스를 뿌리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합니다. 실제로 행사 당일, 한 직원이 농약 살포기에 사과 주스를 담아 등에 메고 소스를 뿌리는 장면이 등장하는데요. 이를 본 백 대표는 “너무 좋다”며 만족감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된 것은 해당 살포기가 ‘식품용’ 인증을 받지 않은 기구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2. 식품위생법 위반? 왜 문제가 되는 걸까?

식품 조리에 사용하는 모든 도구는 반드시 식품용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비식품용 기구를 사용할 경우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이 식품에 유입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식품용 기구에는 반드시:

‘식품용’ 문구 또는 ‘식품용 기구 도안’ 표시

재질명, 소비자 안전 주의사항 표기

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논란이 된 영상 속 분무기는 식품용 인증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유사한 제품을 찾아봐도 대부분 방역용이나 소독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민원을 제기한 A씨는 “설령 통을 세척했다고 해도, 호스나 분무 노즐에 남아 있을 중금속이 걱정된다”며 국민신문고와 식약처에 직접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3. 더본코리아, 계속되는 논란들

사실, 이번 논란이 처음은 아닙니다.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문제들은 이미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습니다.

✅ 빽햄 선물세트 논란

경쟁사 제품보다 돼지고기 함량이 낮고, 가격은 높아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 원산지 표시 문제

국산을 사용해야 하는 제품에 해외 원재료를 사용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 감귤 맥주 ‘감귤 오름’ 과즙 함량 논란

‘감귤 맥주’라고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과즙 함량이 극히 적어 소비자들이 실망감을 표출했습니다.

✅ 실내 LPG 가스통 사용 논란

실내에서 LPG 가스통을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돼 안전 문제에 대한 지적이 나왔습니다.

4. 백종원 측 입장은?

논란이 계속되자,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 측은 지난 3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 “더본코리아 관련 이슈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문제를 신속하게 개선하겠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5. 소비자들의 반응은?

이번 논란을 접한 소비자들은 “식품안전에 대한 기본 개념이 없는 거냐”, “믿고 먹던 브랜드였는데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가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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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입장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