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묘지 정리하다 불냈다” 성묘객 실화 확인…산불 진화 총력 속 대피 행렬
또 다른 산불, 이번엔 의성! ‘성묘객 실화’로 대형 화재 발생
성묘하던 중 낸 불이 산 전체로 번져…
2025년 3월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또 하나의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성묘객의 실화(실수로 낸 불)로 시작되었으며,
불을 낸 당사자가 직접 119에 전화를 걸어 “묘지를 정리하던 중 불을 냈다”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의성 산불은 발생 직후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마을로 번졌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영향 면적은 130헥타르(ha)로, 축구장 180개 이상 크기에 해당합니다.
의성 지역 대피 상황도 심각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의성군 주민 173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주요 대피 마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성읍 철파리
단촌면 방하리
금성면 청로2리
봉양면 분토2리
안계면 도덕2리
안평면 신월리, 석탑2리
대피 주민들은 마을회관 및 의성군 체육관으로 이동해 긴급히 보호받고 있으며,
군은 추가적인 인원 이송과 긴급 구호 물품 배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산불, 성묘철에 더 위험한 이유는?
최근 봄철 성묘객이 증가하면서
산림 인근에서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른 낙엽이 많은 산림
바람이 강한 날씨
성묘 후 쓰레기 소각, 담뱃불 처리 미흡
이 세 가지가 ‘산불 3대 위험요소’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정부와 지자체는 매년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지정하고,
산림 인근 취사 및 소각 행위 금지 등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이번 의성 사례처럼 작은 실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산청 + 의성…동시다발 산불, 전국이 불안하다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이 아직 진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북 의성에서도 새로운 화재가 발생해 지방 산림청과 소방당국이 비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산청 산불은 강풍과 지형 탓에 진화율이 35%로 급락,
밤새 1,500명이 넘는 인력이 진화작업에 투입되었습니다.
반면, 의성 산불은 시작 지점이 낮은 야산이긴 하지만,
화재 확산 속도와 성묘객 실화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심각한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경고] 이번 주말, 산과 들로 나가는 분들 꼭 주의하세요!
산림 인근에서는 절대 불 피우지 마세요
담배꽁초, 성냥, 라이터는 가방 속 깊숙이!
성묘 후에는 쓰레기 수거, 불씨 확인 필수
산불 발생 시 119 또는 산림청 긴급 신고
마무리하며: 산불은 막을 수 있습니다
자연재해처럼 보이지만,
이번 의성 산불처럼 ‘인재(人災)’로 인한 산불은 우리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한 번의 주의, 한 번의 확인이
수많은 나무와 집, 그리고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태그 업데이트]
#의성산불 #산불실화 #성묘객실화 #의성대피 #의성화재 #산불주의보 #봄철산불 #산불예방 #산청산불 #재난속보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격] 연세대·고려대 의대생 398명 '제적 예정'?! (14) | 2025.03.25 |
---|---|
[4차로가 통째로!?] 서울 강동구 싱크홀 사고! 차량 추락까지… (12) | 2025.03.24 |
【전국이 불타고 있다】하루 16건! 산불 국가위기 '심각' 격상…열차 운행까지 멈췄다! (10) | 2025.03.22 |
[22일 여주 산불] 5대 헬기 뜨자마자 “쌔-하게 번졌어요!” (10) | 2025.03.22 |
[속보] 3단계까지 번졌다! 경북 의성 산불, 왜 이렇게 심각할까? (10) | 2025.03.22 |